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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료필요 발가려움, 무좀 곰팡이인 진균류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표재성 감염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 피부사상균들은 피부 각질을 녹일 수 있는 효소가 있어 피부의 각질층, 머리카락, 손톱이나 발톱에도 침범하여 그 각질의 영양분으로 유지되는 곰팡이인데 '좀'이 바로 이 곰팡이인 것. 피부사상균증이라고도 한다. 의학계에선 과거엔 족부 백선이라고도 불렀지만 정식 한국어 진단명이 무좀이다. '발 곰팡이 감염증'이라고도 한다. '물'과 '작은 곤충'인 좀의 합성어로 발에 물을 자주 묻히거나 습기가 많은 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면서 발에 벌레가 기어가거나 물듯 가려운 질병이어서 물과 좀을 합쳐 만든 글자가 된 것. 그러다 물의 ㄹ이 탈락하여 무좀이라는 명칭이 전해지게 됐다. 현대인에게는 철천지원수 수준의 질병이며 더 나아.. 2022. 10. 11.
관절염에 대하여 알아보자 관절의 염증.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에 따라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관절염이라 할 수는 없으며, 붓거나 열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이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보통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잘 알려졌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무릎 외에 잘 알려진 부위는 허리, 고관절, 손가락 관절 등이다. 무릎 관절과 같은 큰 관절의 염증은 인공관절 수술이 있지만 손가락 관절염.. 2022. 10. 10.
탈모, 그 원인 분류에 대하여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털이 탈락하는 것. 유전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탈모가 진행되면 결과적으로 대머리가 된다. 참고로 일본어에서 이 한자는 제모랑 동의어로 쓰인다. 유전성 탈모: 남성의 발현율이 매우 높아 남성형 탈모라고도 부른다. - 남성은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고 이마 선이 후퇴한다. 일반적으로 눈썹을 기준으로 손가락 3개 반~4개 넓이보다 이마 부분이 넓을 때 탈모로 본다. - 여성은 머리 정중앙부터 좌우로 사라지는 유형의 탈모로 나타난다. 비유전성 탈모: 성별과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 - 스트레스성 탈모: 주로 특정 부위가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탈모가 많으나, 긴 선을 그리며 빠질 수도 있다. - 휴지기 탈모: 모발의 성장 주기가 전반적으로 .. 2022. 10. 8.
청소년기 흔히 볼 수 있는 여드름 피부의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피부질환. 탈모와 함께 인류를 괴롭혀온 불치병이며, 현재진행형이다. 영어로 acne 또는 pimple, zit이라 한다. '심상성 좌창'이라고 하는데, 이는 acne vulgaris 의 번역어이다. '심상성'은 '보통의', '흔한'이라는 뜻이고 '좌창'은 '여드름'의 한자어식 표현일 뿐인데 굉장히 낯설게 들릴뿐더러 뭔가 심각한 질병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성인 여드름은 가장 대중적인 피부질환이라 피부에 난 질환들을 가리키는 말인 '피부 트러블' 혹은 '뾰루지'라고 하면 이 성인 여드름을 칭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낭염이나 피지낭종 같은 다른 피부 질환들을 포함하여서도 쓰이고, 어떤 피부과 의사들은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어 그냥 얼굴에 나면 죄다 뾰루지라고 부른.. 202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