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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3

빠른 치료필요 발가려움, 무좀 곰팡이인 진균류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표재성 감염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 피부사상균들은 피부 각질을 녹일 수 있는 효소가 있어 피부의 각질층, 머리카락, 손톱이나 발톱에도 침범하여 그 각질의 영양분으로 유지되는 곰팡이인데 '좀'이 바로 이 곰팡이인 것. 피부사상균증이라고도 한다. 의학계에선 과거엔 족부 백선이라고도 불렀지만 정식 한국어 진단명이 무좀이다. '발 곰팡이 감염증'이라고도 한다. '물'과 '작은 곤충'인 좀의 합성어로 발에 물을 자주 묻히거나 습기가 많은 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면서 발에 벌레가 기어가거나 물듯 가려운 질병이어서 물과 좀을 합쳐 만든 글자가 된 것. 그러다 물의 ㄹ이 탈락하여 무좀이라는 명칭이 전해지게 됐다. 현대인에게는 철천지원수 수준의 질병이며 더 나아.. 2022. 10. 11.
사마귀 초기에 잡자.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피부 질환의 일종. 병변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손발톱 주위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편평 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기는 성기 사마귀 등으로 나뉜다. 특히 손이나 발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흔히들 티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눈과 사마귀는 전혀 다른 질병이다. 티눈은 손이나 발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각질이 증식해 생기는 것이고, 사마귀는 피부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참고로 피부과 의사들에 따르면, 보통 티눈으로 알고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80~90%는 사마귀 환자라고 한다. 아무튼 티눈이든 사마귀든 같은걸 발견한다면 의심하지 말고 당장 병원 가서 확실하게 확인 하는 게 좋다. .. 2022. 10. 7.
피부가려움에 대표적인 질병, 아토피란? 피부병의 일종. 선천적으로 과민한 알레르기 성질에 '염증'이 더해진 만성 피부 질환을 통틀어 '아토피성 피부염'이라 부른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 혹은 '아토피'라 불린다. 쉽게 낫지 않는 난치병으로 아토피에 걸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염성은 없으며, 비염과 동급으로 고생을 어마어마하게 하는 질병이다. 심하게 앓게 되면 불면증에 시달릴 위험도도 높아지며,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로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지만, 현대에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가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특정 음식이나 환경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도 높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게 아토피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의 하나다. 흑인보다.. 2022. 10. 1.